금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겨울철 추운 날씨에 전열기구의 사용 증가에 따른 부주의 화재 등 전기화재 발생률이 다른 계절에 비해 증가함에 따라 전기로 인한 화재예방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전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다음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

첫째, 자리를 뜰 때에는 반드시 전원 플러그를 뽑아야 한다. 무심코 켜 놓은 채 깜빡 잊고 전원을 끄지 않은 전기히터가 과열돼 화재로 이어지는 일이 많다.

둘째, 전기장판이나 전기담요는 접히거나 의자 등으로 일정 부분만 압력이 가해지면 과열돼 전기화재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사용 중에 접히거나 무거운 물질로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한다.

셋째, 전열기기는 전력소모가 많아 한 개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열기기를 사용하면 과부하로 합선사고가 발생하므로 콘센트 용량에 맞는 전열기기를 사용한다.

넷째, 전열기기 사용 중에는 주위에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거나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며 전열기구를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사용 중에는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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