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연희)에서는 가을철 농번기 일손부족 농가를 돕기 위해 6일 안동시 와룡면 동악골 소재 과수농가에서 사과수확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은 새마을부녀회원 50여 명이 수확을 앞둔 시기에 우박이 내려 시름에 찬 과수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영농 현장을 직접 찾아가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내 부모처럼 시름에 잠긴 농가를 보니 그냥 갈 수가 없어서 사과 팔아주기 운동도 펼치기로 했다고 한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매년 봄가을 두 차례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또한, 사랑의 어르신 섬기기 및 결혼이주 여성과 송편 빚기, 주부백일장, 헌옷 모으기, 김장나누기, 낙동강변마라톤대회 국수 시식 봉사 운영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주위에 어려운 이웃돕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촌봉사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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