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윌리엄 테일러, 출판사 : 토네이도

“치열한 경쟁을 이기는 단 하나의 전략”이라는 부제가 있는 이 책은 평범한 일을 자신만의 생각과 행동으로 전혀 다른 가능성으로 발전시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결국 이 책은 ‘똑같은 일에서 전혀 다른 가능성을 발견해 성공으로 이끈 사람들’의 이야기다.

저자가 만난 22개의 조직은 업계에서 평범한 회사리지만 오랜된 규칙과 프레임을 깨고 다른 기업들이 전혀 생각하지 못한 일을 시도해 새로운 성공 공식을 만들어 내고 있다. 청소 회사인 SOL, 보건의료 단체인 사우스센트럴 재단, 메르세데스 벤츠, 자포스, 용접 장비와 절단기 생산으로 세계적우로 성공한 링컨일렉트릭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기업도 있고 머르던 조직도 있다.

이들 기업들은 작지만 강력한 혁신과 차별화 전략을 통해 자기 분야의 기존 강자를 물리치고 새로운 챔피언에 오른 기업과 조직, CEO와 리더들의 이야기는 남들과 똑같은 일, 똑같은 조건, 똑같은 상황에서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이 책은 모두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장은 “유일한 존재가 돼라”라는 주제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야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있다. 두 번째 장은 “상상할 자유가 성공의 크기를 결정한다”라는 주제로 창의적인 생각의 결과가 결국 성공을 가져다 준다는 법칙을 소개하고 있다. 세 번째 장은 “사람의 마음에 남아라”라는 주제로 배려와 공감을 제공하는 기업이나 조직이 성공으로 갈 수 있으며, 소비자에게 행복을 제공해 주는 조직이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네 번째 장은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주제로 함께 가는 사람이 성공적인 미래를 보여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이 책은 생존이 아니라 번영을 원하는 리더들을 위한 책이다. 각자 몸담은 분야에서 성공스토리를 써나가고 싶은 이들 말이다. 총 네 개의 장으로 나뉘지만 모든 장이 탁월한 성과의 필수 원칙을 담고 있기 때문에 별개로 읽어도 무방하다. 전략과 혁신 봉사, 공동의 번영을 위한 단순하고도 직접적이고 반직관적인 통찰을 담고 있으므로 유익하면서도 고무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메시지와 교훈, 아울러 대담한 야망과 주변의 도움으로 큰 성과를 거둔 이들로부터 영감을 얻을 수도 있다. - <PROLOGUE_전혀 다른 가능성을 찾아라> 중에서

조직 생활에서 가장 흔히 들을 수 있는 격언이 바로 ‘최고의 리더는 말한 것을 실천한다.’일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행동 방식과 일상적으로 보이는 행동이 직원들과 회사 전체에 바라는 포부와 일치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안다. 하지만 시장을 만드는 혁신가와 탁월한 기업을 겪을수록 나는 리더가 ‘실천할 것을 말하기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리더는 자신이 하는 일이 중요한 이유나 회사를 최고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동료와 고객들에게 고유하고 흥미로운 언어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앞의 두 챕터에서 보여준 것처럼 유일하게 지속 가능한 형태의 비즈니스 리더십이 ‘사고 리더십’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의 비즈니스에 대해 남다르게 생각하는 리더는 말 또한 남다르게 할 수밖에 없다. - <세상이 원하는 것을 통찰하라_탁월한 리더는 탁월한 언어를 갖고 있다> 중에서

“내가 ‘배움’에 관해 인생에서 얻은 가장 중요한 깨달음이 뭔지 아십니까? ‘모른다’고 말하는 데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예전에 몰랐던 뭔가를 오늘 배웠다’라고 말하고 그걸 타인과 공유하는 모습은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요. 우리 직원들이 ‘미치광이 서약문’을 읽는 모습도 마찬가지예요. 이 서약문을 통해 직원들은 회사에서 ‘더 알고 싶거나 더 배워야 하는 것에 대해 얼마든지 물어도 된다’라는 메시지를 읽게 되죠. 직원들이 질문하기를 멈춘 회사에 미래가 있을까요? 나는 언제까지나 우리 회사가 직원들에게 ’배움의 터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 <배워라, 즐겨라, 미쳐라_죽을 때까지 파고들어야 할 한 가지는 무엇인가> 중에서

로버츠는 기업과 리더들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전한다.

“사랑은 매우 보편적인 감정이다.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감정을 비즈니스에서 제외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가족, 친구와 친밀한 유대감을 쌓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구는 비즈니스에도 필요하다.”

나는 케빈 로버츠의 사고방식이 마음에 들고 러브마크에 대한 그의 열정이 굉장한 발견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전 세계에서 열렬한 반응을 일으킨 파네라브레드의 고객 경험담이나 평생 고객을 확보한 친절한 뷰익 딜러의 이야기를 생각해볼수록, 큰 성공을 원하는 리더는 절대로 조직 안팎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작은 배려의 행위를 간과하면 안 된다는 사실이 확고해진다. 급진적인 아이디어와 파괴적 기술, 대규모 마케팅의 시대일수록 단순한 교감 행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 <행복의 경험을 제공하라_러브마크 브랜드를 구축하라> 중에서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린다 힐은 기회의 격차와 성과의 격차를 엄밀히 구분한다. 그녀는 훌륭한 리더가 조직의 창의성을 어떻게 ㄷ곱는지 연구했다. 그리고 리더들에게 역할과 리더십의 논리에 대한 정의부터 바꾸라고 조언한다. “혁신가 하면 고독한 천재를 떠올리는 세상의 이미지는 떨쳐내기가 어렵습니다.”라고먼저 그녀는 인정한다.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중요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게 자신의 일이라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은 모든 구성원이 ‘약간의 천재성’을 보일 기회가 주어질 때 나타납니다.”

창의성의 큰 그림은 그렇게 작은 조각들이 모여 이루어지는 거라고 그녀는 강조한다. - <차별화의 핵심은 세렌디피티다_천재성이 발휘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라> 중에서

* 전박사의 핵심 메시지

저자는 ‘당신은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질문에 어떻게 대답을 할 것인가? 비단 기업이나 조직만이 해당되는 질문이 아니다. 개개인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현대는 무한경쟁시대이다. 치열하게 생존을 위해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어떻게 이 치열한 무한경쟁 속에서 생존할 수 있을 것인가? 그 답이 바로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하는 것’이다.

자신만의 ‘차별화된 무기’가 없으면 어떤 혁신도, 어떤 성공도 기대할 수가 없을 것이다. 놀라운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는 차별화는 가장 뛰어난 사람이 아닌 가장 다른 사람, 최고가 아니라 유일한 존재가 되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차별화의 대가들’이라고 하면, 우리는 스티브 잡스와 애플, 마크 저커버그와 페이스북 등을 떠올린다. 이들은 남들이 전혀 생각지 못하고 상상조차 못한 일을 통해 세상의 모든 성공 규칙과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은 혁신가들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들이 거둔 엄청난 성과와 위업이 우리가 원하는 혁신과 차별화의 진정한 모델이 되어줄 수 없으며 극소수를 제외하곤, 벤치마킹의 대상이 아니라 ‘두려움’의 대상일 뿐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세상을 바꾼 기업도 불세출의 전설 같은 인물도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작지만 강력한’ 혁신과 차별화 전략을 통해 자기 분야의 기존 강자를 물리치고 새로운 챔피언에 오른 기업과 조직, CEO와 리더들이 소개되고 있다. 그 이유는 새로운 성공 공식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존재가 바로 우리 자신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다음의 8가지 비법을 내 자신의 무기로 삼아 새로운 챔피언에 오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1. 경쟁자와 차별화되고 타인의 공감을 일으키는 성공의 정의를 내놓을 수 있는가?

2. 당신이 하는 일의 가치와 방식을 명료하고 흥미롭게 설명할 수 있는가?

3. 업계의 성공과 리더로서의 성공에 대한 기준을 다시 세울 수 있는가?

4. 흥미로워 보이는 것만큼 흥미를 유지하는 데도 열중하고 있는가?

5. 기술과 효율성만큼 심리와 감정에도 관심을 기울이는가?

6. 조직의 운영방식에 가치제안이 반영돼 있는가?

7. 야망뿐 아니라 겸손도 감췄는가?

8. 성공이 주는 보상을 모든 협력자와 나눌 준비가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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