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017년도 행복마을사업 우수마을에 대해 사업비 증서를 교부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11.6.) 시상식에는 도지사를 비롯한 도관계자와 마을주민, 시군 사업담당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도는 △보은 만수리, 구인리, △옥천 석화리, 막지리, △영동 석현리, △증평 덕상3리, △괴산 박달마을, 증자동마을, 아재마을, △단양 가산1리 등 총 10개 마을에 2단계 사업비로 각각 3천만원씩 교부하였다.

충북도에서 지역균형발전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충청북도 행복마을사업은 그동안 국가나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한 저발전 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노력하여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중물사업이다.

- 행복마을사업은 1단계로 마을별 3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소규모 환경정비, 마을쉼터 조성 등 마을별 여건과 특색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고

- 이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평가하여 우수마을에 대하여 2단계 사업비로 3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우수마을로 선정된 10개 마을에서는 올해 행복마을사업으로 꽃동산 조성, 벽화사업, 마을 무인구판장 설치, 농번기 공동급식, 공동경작, 난타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마을 주변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간 화합을 다질 수 있었다.

사업비를 교부받은 10개 마을들은 마을주민 회의를 통하여 내년 9월까지 마을 도서관 설치, 마을 박물관 조성 등 문화공간 조성과 한글교실 등 문화교육프로그램 운영, 쉼터 조성 등 마을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공동체사업과 주민숙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행복마을사업이 도내 농촌마을에 활력과 주민화합을 높이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사업으로 추진중인 행복마을사업을 ‘농촌부흥의 단초’로 삼아 농촌주민들의 삶이 더욱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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