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새마을회(회장 박연규)는 지난 4일 청주시종합운동장 앞 주차장에서 3R 자원재활용품 경진대회와 알뜰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각 읍면동의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재활용품 수집을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과 에너지가 선 순환하는 자원순환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읍면동단위 새마을지도자는 지난 1년간 자원재활용품 수집과 동시다발적 대규모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새마을지도자청주시협의회(회장 김성만)에서 주관한 3R 자원재활용품 경진대회는 43개 읍면동에서 그동안 수집한 재활용품을 적재한 화물차량 100여대가 참여하여 재활용품 수집량을 겨룬 후, 읍면동별 재활용 수거업체에 재활용품을 최종 매각처리했다.

새마을 알뜰장터는 청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양용순) 주관으로 각 읍면동별 재활용품 판매부스를 설치하여 재활용품을 전시․판매하였으며, 새마을문고의 도서교환장터도 운영됐다.

특히, 알뜰장터에서는 의류, 도서, 유아용품, 가전제품, 잡화류(신발․가방), 주방용품 등 재활용이 가능한 모든 물품과 농수산물을 판매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재활용품 매각과 알뜰매장의 수익금 전액은 읍면동별 불우이웃 돕기 사업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찾은 한 시민은 “거의 새 것이나 다름없는 물건들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면서, “모든 시민들이 3R운동을 생활화하여 자원낭비를 줄이고, 우리 환경을 지키는 일에 앞장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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