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촌사랑봉사단(회장 오경세) 회원 50여명은 지난 4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어암2리를 찾아 사과수확 및 김장김치 담그기 일손을 도왔다.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대표 김병원)가 주관하고, 충북농협(본부장 이응걸)이 지원한 이번 행사는 올해 10회째를 맞는 시민 참여형 봉사활동이다.

이날 회원들은 지난 여름 수해를 입은 사과농장에서 사과수확을 하고 주민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 관계자는 "도내 농가들이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여름 수해를 입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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