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은 11월 4일(토) 오전 10시에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도내에 거주하는 아빠와 자녀 총 15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팡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팡팡’은 지난 10월 21일(토) 첫 실시에 이어 2회에 걸쳐 아빠와 자녀가 함께 피크닉 도시락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 가족들의 정서적인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남성의 육아참여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요리교실에 참가한 아빠들은 서툰 솜씨지만 진지하게 프로그램에 임하며, 자녀와 소통하며 힘을 모아 가족만의 요리를 완성하였다. 가족들은 문어주먹밥과 샌드위치, 크래미 유부초밥, 과일꽂이를 만들어 도시락에 담으며 아빠와 자녀 간 소통하며 가족애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요리교실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참석하여 참여 가족을 격려하고 요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시종 지사는 “일‧가정 양립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과제”라고 참여 가족들에게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함께 역할해주기를 당부했으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가족이 행복한 충북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충북여성재단은 앞으로도 도민, 공무원, 출자출연기관, 기업 등 각계각층에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2월까지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한 파견 교육’을 통해 도 및 시‧군‧구청, 출자출연기관, 기업 등에 전문강사를 파견하여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11월 11일~12일(1박2일), 11월 18일~19일(1박2일), 2회에 걸쳐 충청북도자연학습원에서‘아빠 On(溫) 가족캠프’를 진행한다. 캠프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자연스럽게 일·가정 양립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남성의 가사 및 양육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프랜디(friend+daddy) 퀴즈왕, 샌드아트 공연, 아빠는 요리왕 등 다채로운 가족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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