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의 개최를 기념하여 진행된 유네스코 청소년 무예 포럼이 11월4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에서 국내외 청소년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유네스코 청소년 무예 포럼은 청소년들에게 무예 교육을 통해 무예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무예의 가치를 되짚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과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이다.

국제무예센터 김시현 사무총장의 개최사를 시작으로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의 축사(WMC 사무총장 최재근 대독)가 이어졌으며, 전통무예와 스포츠의 가치 및 역할에 대한 유네스코 방콕의 청소년/스포츠 컨설턴트 캐롤라인 백스터, 국제무예타이연맹의 사회적 책임 위원장인 매이아 아므로, 용인대학교 공성배 교수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후 청소년 참가자 전원에게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의 교육 수료증이 수여되었으며, 국내외 청소년들이 상호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되었다.

한국 전통 무예인 택견과 브라질의 카포에이라 등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처럼, 유네스코는 무예를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와 발맞추어 국제무예센터와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는 향후 청소년의 무예 교육을 위해 유네스코 청소년 무예포럼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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