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인프라(충전소 41개소, 충전기 100기)를 구축·운영하고 있는 대구환경공단(이사장 강형신)은 충전소의 일반차량 주차 문제 개선, 간단한 오류에 대한 현장조치 등 전기차 충전인프라의 효율적 운영과 전기차 홍보를 위하여 ‘대구 전기차 서포터즈’를 11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서포터즈 모집대상은 전기차에 관심이 있는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15명 정도이다.지원 희망자는 11월 15일까지 대구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www.evdaegu.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포터즈는 지역에서 전기차 동호회 활동을 하거나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올해 12월부터 2018년 5월까지 6개월간, 주 1회 이상 활동하여야 하며 활동성과에 따라 표창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서포터즈의 주요역할은 원거리에 있는 충전기 및 일반차량 주차 등 민원이 발생한 충전소에 대한 모니터링 및 계도, 고장신고 및 충전소 주변정리, 간단한 오류에 대한 조치, 개선사항 건의 등의 충전기 관리 활동과 SNS를 활용한 전기차 이용 사례, 대구시의 전기차 정책, 주요 이슈사항 홍보, 사용자를 위한 유용한 콘텐츠 발굴 등의 활동도 겸하게 된다.서포터즈는 대구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에코랠리 행사(25일)에서 대구광역시장의 임명장 수여와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구환경공단 강형신 이사장은 “대구 전기차 서포터즈의 운영으로 전기차 사용자를 중심으로 하는 충전인프라 이용환경을 개선하여 전기차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시키도록 할 것이며, 대구가 명실상부한 전기차 선도도시로 위상을 정립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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