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새마을회(회장 이규호)가 지역 곳곳에 방치된 폐비닐, 고철 등 재활용품을 찾아 나서는 3R자원 모으기 행사로 쾌적한 환경,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3R 자원 모으기는 저탄소 쾌적한 환경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로 자원을 Reduce(줄이기), Recycle(재활용), Reuse(재사용)를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각 읍·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자발적으로 하천 정화 및 마을 가꾸기 활동을 병행하고, 농산폐기물을 비롯해 빈병, 고철, 캔류, 헌옷 등을 수거하며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는 폐자원과 재활용품 수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3일에는 영동체육관 주차장에 11개 읍·면 지도자들이 모두 모여, 그동안 수집한 재활용품을 정리하며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박세복 군수도 행사장을 찾아 새마을지도자들의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격려하는 한편, 군민의 행복을 위해 변함없는 지역사랑을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거된 재활용품 판매 수입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실현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이규호 지회장은 “생활속의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근검절약의 국민의식 고취를 위해 ‘쾌적한 환경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운동을 전개중이다.”라며 “회원들과 힘을 모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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