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개최되는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의 개막식 공연 출연진이 공개됐다.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위한 대회 성격인 만큼 무예와 관련있는 K-pop공연진이 섭외됐다. 합기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여성그룹 에이데일리와 삼보의 국가 러시아의 이르쿠츠크 시 홍보대사인 남성그룹 바이칼이 그 주인공이다.

에이데일리는 2014년 디지털 싱글 앨범 ‘말을 해야 알지’로 데뷔해 올해 대한민국 충효대상 한류 최우수걸그룹 대상과 제23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네티즌 신인상을 받은 여성그룹이다. 평소 무예를 사랑한다는 이 그룹은 합기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각종 무예대회에서 잘 알려진 그룹이다.

‘바이칼’은 ‘바이칼 호수’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러시아 활동을 계획하고 있고 국내 데뷔전에 러시아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멤버 호찬은 개그맨이다. SBS 개그맨 공채 출신이었으나 웃찾사가 폐지되면서 다시 가수의 꿈을 걷고 있다. 바이칼 맴버중 케이빈, 데이, 노아, 대웅와 에이데일리 맴버중 제이는 태권도 3단 유단자로 최소 6년이상 태권도를 수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은 11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33개국 826명의 선수단, 심판·임원 등이 참여하여 진천화랑관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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