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는 1일 노은평화의 집을 찾아 겨울맞이 김장 담그기에 손길을 보탰다.

이날 봉사는 35명의 봉사자들이 손길을 보태 요양원이 겨울을 나기 위한 2.000포기의 김장 재료를 마련했다.

김장준비는 배추를 절이고 씻는 과정과 무채, 파 등 김장 속 재료가 마련됐다.

한 봉사자는 “요양원 어르신들이 겨울동안 드실 김치라고 생각하니 더욱 손길에 신경을 쓰게 된다”며 “처음 2000포기라고 했을 때 당황했지만 모두들 즐겁게 해주니 힘든지 모르고 했다”며 웃음을 보였다.

앞서 봉사단은 2014년 자원봉사센터의 김장봉사 의뢰로 첫 인연을 맺은 뒤 이듬해 2015년 연말 송년의 밤 공연과 한지공예 보조교사, 의복수선 바느질 봉사 등으로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노은평화의 집 관계자는 “매년 봉사자들이 오셔서 같이해주는 김장이 감사할 따름”이라며 “한결 같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 힘든 내색 없는 모습, 깔끔한 뒷정리 등 내일처럼 해준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전통시장 활성화 상품권 구매 촉진활동과 저소득층·독거노인·지역민 대상 재능기부, 환경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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