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강영남) 회원들이 지난 1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전통 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 음식인 장의 소중함과 착한 먹을거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돼 생활개선회 군 임원 및 읍면 회장단 12명이 참여했다.

임원진들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잘 익은 된장, 찹쌀고추장 200통(200kg)과 간장 100통(70ℓ)을 만들었으며, 이를 10개 읍면 소외계층에 나누어 전달했다.

강영남 회장은 “오늘 전달된 된장과 고추장, 간장은 지난 2월 임원진들이 우리 콩과 고춧가루로 담가 잘 숙성시킨 것”이라며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장도 널리 알리고 이웃과 함께 나눔의 기쁨도 얻을 수 있는 장류사업 발전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2014년부터 매년 100% 우리 콩과 고춧가루를 사용해 된장·고추장·간장을 담가 지난 4년간 400여가구에 전달해왔으며, 올해까지 된장과 고추장 800kg, 간장 300ℓ를 나눠주며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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