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송정호)는 2일 영동읍 매천리 소재 영동체육관에서 영동군,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2017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범국가적으로 재난안전에 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재난발생시 소방서 및 유관기관(단체)의 공조체제 구축과 현장지휘체제 확립을 위해 관내 22개 기관․단체에서 총 400여 명이 참가하고 40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영동체육관에서 아이돌 콘서트 행사 진행 중 전기시설 폭발로 인한 화재 및 붕괴 사고를 가상해 초기 대응부터 재난현장 복구단계까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 현장훈련으로 생동감 있게 펼쳐졌다.

또한 훈련을 참관한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119수호천사의 심폐소생술과 소방관들의 속도방수 시연, 인명구조장비 전시부스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통제단 및 지원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각 기관별 임무수행능력을 길러 영동군 지역주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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