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재)영동군민장학회에는 지역우수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민들의 정성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지난 2일 오전 황간면 소재 대가복궁 김동일 대표는 영동군청을 찾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지난달 18일 열린 제3회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이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같은 날, 관내 1954년생 친목단체인 ‘지음회(회장 김영환)’도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음회는 2012년부터 회원들의 뜻으로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전날인 1일에는 영동읍 이츠마트 수산코너 양권석 대표가 1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들은 “지역 학생들의 안정적 학업환경 조성이 곧 영동 발전이라 생각해 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지역민들의 정성에 힘입어, 현재 (재)영동군민장학회의 올 한해 기탁액은 1억4천3백여만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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