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강서1동 고래실영농조합법인이 2018년 들녘경영체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한 들녘경영체 육성사업은 개별 영농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농업의 조직화와 규모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생산비 절감과 품질향상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서면평가를 거쳐 선정된 들녘경영체 육성사업(교육․컨설팅)과 서류와 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된 들녘경영체 육성사업(시설․장비)을 지원받게되는 고래실영농조합법인은 이사업으로 들녘의 규모화․조직화에 필요한 교육․컨설팅 및 트랙터·콤바인 구입비를 지원받게 되며, 대형 농기계를 활용한 공동영농으로 생산비 절감을 추진한다.

고래실영농조합법인이 추진하는 총사업비는 210백만원으로 교육․컨설팅 10백만원, 시설․장비 200백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중 90%인 189백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받으며 참여농가 46농가로 63㏊를 공동 경작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들녘 중심의 공동영농 활성화는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최근 계속되는 쌀 과잉공급도 공동 영농단체를 대상으로 한 다른 작물 전환 유도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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