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난달 25일 중회의실에서 덕천교 일원 교차로 개선방안 수립용역과 관련된 추진사항 설명과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최종 개선방안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청주시 도로시설과 주관으로 개최된 개선방안 선정 회의에는 청주시의회 지역 의원과 청주시 관계 공무원, 경찰서, 도로교통공단, 기술자문위원회 전문가 및 내덕1동과 율량사천동 주민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의에서는 덕천교 일원 교차로 개선방안 수립용역을 추진함에 있어 보다 발전적인 방안 모색과 최종 개선방안 선정에 대한 여러 의견이 도출됐다.

이 선정 회의는 덕천교에서 새터초교사거리간 도로확장공사 구간에 인접한 덕천교 앞 육거리상 통행 혼잡에 따라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어왔던 구간의 교통불편 해소에 주안점을 뒀다.

또 향후 도로 개선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의 면모를 갖추어 차량통행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최적의 방안을 선정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최적의 교통환경개선 방안 선정을 위해 참석한 위원들의 열띤 토론 결과 대부분 회전교차로 설치가 타당하다는 의견으로 집약됐으며, 다만 향후 회전교차로 설치로 인한 주변 상권 보호 방안은 반드시 필요함을 제시했다.

먼저 단기안으로는 올레KT 빌딩 앞 삼거리 신호등 설치를 현재 추진중인 덕천교~새터초교사거리간 도로확장공사에 반영하고, 장기안으로 제시된 회전교차로에 대해서는 주변 여건 및 교통환경 변화(내덕동 새터로 확장, 새터초교 앞 도로개설, 새터초교 인접지역 도시개발사업) 등을 고려해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덕천교 일원 교차로 개선방안 선정 회의에서 최종 결정된 내용을 면밀히 분석․보완하여 향후 장기적 계획인 회전교차로 설치 적용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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