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을 수호한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국민방위군ㆍ의용경찰 추념식이 1일 보은군 보은읍 학림리 대바위새마을공원 내 국민방위군ㆍ의용경찰 전적 기념탑에서 개최됐다.

보은군 산외면이장협의회(회장 송재승)가 주관한 이 날 추념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 150여명이 참석해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국민방위군ㆍ의용경찰 전적 기념탑은 6.25전쟁 당시 국민방위군과 의용경찰로 조국을 수호한 참전용사 1,048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 전적 기념탑은 지난 2007년에 1억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한 전국 유일의 국민방위군ㆍ의용경찰 전적 기념탑이다.

이날 정상혁 군수는 추념사에서 “내 고장,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군민들 가슴마다 간직하여 후손에게 길이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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