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평창 동계올림픽 G-100 기념,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인접국가인 일본과 필리핀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포츠 스타, 인기 방송인을 초청하여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회견, G-100기념 드림콘서트 참가, 홍보를 추진한다. 

먼저, 오는 11월 3일(금) 오후 2시에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일본 스포츠스타 ‘안도 미키(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씨를 강원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동시에 올림픽 붐업을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도 미키’씨는 이 자리에서, 홍보대사로서의 각오와 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일본 관광객의 강원도 방문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또한, 지난 9월 ‘일본 로드쇼’에서 강원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된 오사카 관광국 이사장인 ‘미조하타 히로시(전 국토교통성 관광청 장관)’씨도 참석한다.

아울러, 눈이 없는 나라 ‘필리핀’에서 강원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된 화천 출신 필리핀 유명방송인 ‘라이언 방(본명: 방현승)’씨도 참석하여 강원도의 매력을 적극 전파할 계획이다.

이어, 홍보대사들은 11월 4일(토) 오후 5시부터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장에서 개최되는 ‘G-100기념 드림콘서트’에 참가하여 올림픽 응원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과 홍보대사 초청 목적은 올림픽 G-100 기념과 올림픽 붐업을 위해서이고,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개회식·폐회식 초청 행사, 올림픽 경기 연계 홍보, SNS 활용 자국민 대상 홍보 등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일본의 경우, 전통적으로 피겨 스케이팅 등 빙상경기 종목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 2월 테스트 이벤트 때 일본 인기 피겨스케이팅 하뉴 유즈루 선수 경기를 보기 위해 일본에서 5천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일본에서 피겨 종목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필리핀의 경우, 방한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가이며, 특히 눈을 볼 수 없는 곳으로 강원도의 겨울을 적극 홍보하여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두 국가에서 위촉된 ‘안도 미키’,‘미조하타 히로시’,‘라이언 방’ 강원관광 홍보대사는 올림픽과 포스트올림픽을 추진하는 강원도의 관광홍보와 올림픽 붐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올림픽이 100여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아시아 국가의 관심은 올림픽 붐업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하며, 특히 멀리 필리핀, 일본에서 올림픽 홍보를 위해 홍보대사들의 방문과 응원은 올림픽 붐업 조성을 위해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올림픽 기간뿐만 아니라 포스트 올림픽에도 강원도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성공적인 올림픽 유산을 남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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