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신도심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채운 ‘우리동네 청춘버스킹’의 6개월간의 일정이 마무리됐다.

여수시(시장 주철현)에 따르면 우리동네 청춘버스킹 공연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여문문화의거리, 웅천상가, 선소체육공원, 소호동동다리 등 5곳에서 펼쳐졌다.

우리동네 청춘버스킹에 참여한 235팀 897명의 버스커들은 어쿠스틱, 클래식, 댄스, 마술 등 다양하고 자유로운 공연을 총 125회 선보였다.

관람객 수는 지난해(1만4000여 명)보다 150% 늘어난 3만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오디션을 통해 실력이 검증된 버스커들을 현장에 투입시키는 등 공연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매주 설문조사를 통해 버스커들에게 관람객들의 의견을 알려주고, 우수 버스커들에게는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높은 수준의 거리문화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의 실력 있는 버스커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된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은 시민과 관광객 등 23만여 명의 관람 속에 지난 10월 6개월간의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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