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최근 남도예담(대표 윤숙)에서 200만원과 남산FC(회장 조인영)에서 100만원의 ‘미래천년 장학금’을 기탁해왔다고 전했다.

윤숙 남도예담 대표는 ‘제24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남도음식경연대회에서 ‘일반부 대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수상의 영예를 지역의 주민과 함께 나누고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기탁에 동참했다.

조인영 남산FC 회장은 50여 명의 지역민들로 구성된 조기축구회로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며 “축구라는 같은 취미로 모인 회원 모두가 지역 후배 사랑이 남다르지 않고 담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맡기게 됐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분의 기탁참여로 올해 70명의 장학생에게 1억2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들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 지정기탁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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