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는 지난 1일 재난 발생시 선제적 대응체제 확립 및 현장수습능력 강화를 위한 2017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이원면 장찬저수지 및 마로니에 숲 캠핑장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옥천군, 옥천경찰서, 2201부대 1대대,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 등 총 21개 기관·단체 306명과 소방펌프차 등 장비 43대가 참여해 '지진에 의한 펜션 붕괴 및 화재 발생에 따른 ▲초기대응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활동

▲긴급구조기관 재난대응활동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복구활동 순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 상황은 2017년 11월 01일 14:00시경 옥천군 이원면 장찬리 소재 장찬저수지 일대에 강도 6.0지진이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으로 도로소실, 장찬저수지 인근 펜션 붕괴, 펜션화재발생, 저수지 제방에 균열로 수문 누수발생, 펜션가스폭발로 인한 2차 화재발생 및 인근야산으로 산불확산, 저수지 기름유출 등 복합재난으로 다수의 사상자와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실전처럼 재연했다.

옥천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에 대비해 긴급구조 지원 기관·

단체 간의 역할 분담과 협조체제를 명확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민간단체의 참여를 확대해 국민자율 안전의식 확산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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