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청주시지회(회장 김태웅)는 10월 31일(화) 솔밭공원에 있는 자유수호위령탑에서 이승훈 청주시장, 유가족 등 시민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 위령제를 개최했다.

광복 이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다 희생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10월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종교의식, 추념사와 추도사, 대성여상 학생들의 조시 낭송, 헌화 및 분향, 조총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태웅 회장은 추념사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키다 장렬하게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 자유민주주의 수호의지를 다져야 한다.”라며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

또한 이승훈 청주시장은 추도사에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 평화, 그리고 번영은 호국영령께서 흘리신 피와 땀과 눈물에 대한 대가이다.”라며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목숨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자유와 민주주의가 살아 숨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청주시지회는 청소년안보현장체험학습, 6.25음식재현시식회, 나라사랑태극기사랑캠페인, 통일기원한마당 등 시민들에게 통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민주시민 의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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