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6월 일제접종을 실시한데 이어 11월에도 관내 소 전체에 대한 구제역 일제접종을 추진해 구제역 재발방지에 총력을 다한다.

군은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최근 한 달 이내 접종한 개체를 제외한 관내 소 사육 농장 753개소, 22,503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과 동일하게 소 농장별 담당 공무원 지정제를 실시해 공수의사 접종을 제외한 자가 접종 농가에 2~3농장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공무원 325명을 투입한다.

농장별 담당 공무원은 백신접종은 물론 소독 실시여부 등 전반적인 농장 방역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의 경우는 당초대로 공수의사 6명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책임 접종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11월 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은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올해 소 구제역이 발생한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함에 따라 군은 소 사육농가의 구제역 백신접종에 철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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