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11월 1일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서병수 시장과 김석준 교육감이 참석하는 가운데 교육현안 공유와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2017년 하반기 부산광역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시정과 교육행정의 공식적 협의의 장으로서, 상호 이해 증진과 협력을 목적으로, 시민들이 만족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바람직한 교육정책 실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거듭 발전하고 있다.

그간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2017년부터 영남권 최초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시행, 전국 최초 학교 내 지진 등 재난상황 조기전파 체계구축(‘17.12월 예정), 학교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 추진(’17.7.28. “클린에너지 학교” 추진 협약 체결)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교육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 격월 개최에 따라 안건이 다양화 되고 대폭 늘어나 양 기관의 협력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 부산시는 부산교육청에 ▲시정발전과 연계한 폐교재산 활용 추진 ▲학교시설 등 주민 개방 추진 ▲학교우유급식 확대 추진 ▲학교급식에 우리지역 생산쌀 사용 권장 ▲원도심 및 서부산권 이공계 융합 직업 체험관 건립 등 5건에 대해 협조를 요청한다. 또한, 부산교육청은 부산시에 ▲2018년도 법정전입금 예산편성 협의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사회․경제적 취약지역의 교육협력사업 강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기반 조성 지원 ▲학교우유급식 운영 지원 등에 대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서병수 시장은 이번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지역발전과 교육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협력하는 자세와 의지가 필요하며, 지역교육 활성화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강화된 만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창의적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많이 길러내어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교육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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