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월 2일 오후 4시 해운대 노보텔에서 창업지원관련 기관 및 입주(졸업)기업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벤처창업페스티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 벤처창업페스티벌’은 부산지역 창업보육센터 및 창업선도대학의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창업보육센터는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을 하는데 필수적인 입주공간,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창업지원기관으로 1999년부터 각 대학을 중심으로 설치되어 부산의 창업지원 사업에 근간이 되어 왔다. 현재 부산에 16개 센터에서 370여개 업체를 보육하고 있으며, 입주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많은 졸업기업들이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탑모델, ㈜에코마인, ㈜아티오티솔루션, 스틸파트너(주) 등은 현재 보육센터 입주기업으로 매출 및 고용 증가 등 꾸준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창업선도대학은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갖춘 대학을 지정하여 창업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 등을 지원하며 부산지역 5개 대학(경성대, 동서대, 동아대, 부경대, 부산대)이 지정 되어 있다.

올해는 특히 매년 두 기관에서 각각 개최하던 성과발표회를 「2017 부산스타트업위크(BSW)」 기간에 공동개최하기로 하여 규모와 내용면에서 내실을 기하는 것은 물론 부산의 많은 창업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활성화 분위기에 동참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창업보육센터와 창업선도대학은 부산의 창업기업에 대한 공간, 교육 및 컨설팅, 사업화 지원으로 그동안 많은 창업기업을 성장시켰다. 앞으로도 부산지역에 더 많은 성공 창업기업이 배출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