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장기수)와 15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2017년 충남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연합회 보고대회 및 또래상담자 캠프, 쉼표’가 11월 3일∼4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이번행사에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또래상담자, 또래상담 지도교사 및 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지역별 또래상담자 간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또래상담자들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장이다.

1부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연합회 보고대회’는 우수 또래상담자, 지도교사, 학교 우수사례시상(충남교육감상)과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부 ‘또래상담자 캠프, 쉼표’에서는 심리극과 춤동작치료를 통해 또래상담자 소진예방과 자기성장에 중점을 맞춰 또래상담자들의 긍정적인 정서 함양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이미원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최근 ‘ 학교폭력사안이 심각하게 발생하면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또래상담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라고 하였으며, 학교폭력에 대한 긴급대응 및 건강한 문화 조성을 위해 충청남도뿐만 아니라 충남교육청, 도,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래상담이란 비슷한 연령과 유사한 경험 및 가치관 등을 가지는 청소년들이 일정한 훈련을 받은 후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주변에 있는 다른 또래들의 정상적인 발달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 해결에 조력하여 이들이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생활 제반 영역에서 지지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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