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주덕농공단지에서 30일 ㈜신한씨에스 준공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준공식에는 최용성 대표이사,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시의회의장 등 130여명이 참석해 신한씨에스의 글로벌 기업으로의 시작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지난 3월 충주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신한씨에스는 내년까지 156억원을 투자해 65명을 고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지난 3월 법인을 설립한 신한씨에스는 모회사인 ㈜신한에스엔지(충주시 주덕읍 소재)의 전문기술력 및 설계 시공능력을 전수 받아 데크플라이트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게 된다.

포스코 및 동부제철 등 국내 생산 원재료를 이용 ‘스마트데크’라는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다.

모회사인 신한에스엔지는 강구조물 공장 건축1등급 인증 업체로 2008년 창사 이래 매년 200% 이상의 매출신장률을 보이며 2015년엔 44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최용성 대표는 “신한에스엔지가 충주공장 설립 후 크게 성장한 만큼 신한씨에스도 충주시의 대표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충주시의 행정적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조길형 충주시장은 “신한씨에스가 충주에 투자하고 오늘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신한에스엔지와 함께 신한씨에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충주시는 중부내륙의 신산업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 제5일반산업단지, 북부산업단지 등 지속적으로 명품산단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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