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지난 28일 충남도립대학교 해오름관 대강당에서 이석화 청양군수, 허재영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다문화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다문화 어울림 한마음 가족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2부 각 나라별 국기입장, 다문화사회 공헌에 이바지한 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 여성결혼이민자로 구성된 그린나래의 부채춤 공연, 3부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한마음 가족축제는 어울림, 한마음, 가족, 축제 등 총 4팀을 구성해 체육대회 형식으로 치러졌으며, 다문화 가정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석화 군수는 “다문화가족이야말로 청양의 핵심 구성원이며, 앞으로 청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라며 “군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지만, 특히 남편은 멀리 이국에서 시집온 아내를 사랑하고, 자녀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가정생활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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