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8일 하동실내체육관에서 제6회 경남도 가족봉사단 사업보고 및 활동가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족봉사단은 각 지역 센터에서 매월 가족단위로 활동하는 봉사단으로, 도내 859가족 259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하동지역은 39가족 121명이 참여하고 있다.

경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경남지역 각 센터에서 활동하는 가족봉사단 450여명이 참석해 우수 봉사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가족봉사자 간의 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봉사활동에 기여한 11팀에 도지사상을 비롯해 도의회 의장상, 교육감상, 한국건강가정진흥원장상, 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됐으며,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장상을 받았다.

가족봉사단은 가족의 소통시간을 만들어 어려서부터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활동하고 봉사면서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가족봉사단에 참여하는 인원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다.

하동센터 가족봉사단 대표 김미정 어머니는 “매월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이 벌써 5년이 됐다”며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도 갖게 됐고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가족이 건강해진 것 같아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모두가족봉사단’ 운영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가족봉사단에 참여하고 싶은 분은 전화(055-880-6531)로 연락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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