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부산 해운대구 박찬민 부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일행이 지난 주말 하동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운대구의 하동 방문은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양 도시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우수 시책 벤치마킹 등 공동 발전을 모색하고자 이뤄졌다.

박찬민 부구청장과 이승용 행정지원과장 등 간부공무원, 팀장 등 일행 25명은 이날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청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상생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일행은 이날 오후 1시 지리산 숲길 걷기 행사가 열리는 청학동 삼성궁 행사장을 찾아 개막식과 걷기의 시작을 알리는 숲길 열림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에 참여한 뒤 윤상기 군수와 함께 숲길을 걸으며 우의를 다졌다.

일행은 이어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 단지로 이동해 지난달 개강한 아시아 최장의 짚와이어를 체험하고 하동 방문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하동군과 해운대구는 도·농간의 상호 교류를 위해 2007년 6월 자매결연한 이후 섬진강 생태학습 탐방, 해운대 이마트 직거래장터 운영, 금오산 등반, 축구 동호인 친선경기, 해운대구 통반장협의회 하동 방문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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