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한과, 모시떡, 아로니아즙, 된장 등 충남도 대표 농가형 가공상품이 대전지역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8일 대전MBC야외주차장에서 열린 ‘로컬푸드 푸른밥상 직거래장터’에 도내 17개 농산물 가공품 농업경영체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농가형 가공상품은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원료로 농업인이 직접 가공한 상품을 말한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농산물 가공품 농업경영체가 직접 소비자를 만나 유통단계 없이 신선한 제품을 홍보하고 기호도 조사와 현장 반응 등을 확인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생강한과, 모시떡, 아로니아즙, 된장 등 56개 품목의 충남 대표 농산물 가공품이 전시·판매돼 농업인 가공 제품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소득을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

도 농업기술원 자원식품과 김슬기 지도사는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도내 우수한 농산물 가공품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농업인들이 많은 소비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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