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소비자 10명 중 6명가량은 도와 시·군 민생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의 활동을 알고 있었으며, 업체 종사자 70% 이상은 특사경 활동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가 최근 도내 소비자 277명과 업체 종사자 1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사경 활동 만족도 관련 설문조사 결과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우선 소비자 64%는 특사경 활동을 알고 있었다.

특사경이 서민생활 안정과 준법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55%가 기여하고 있다고 답하고, 30%는 보통, 나머지 15%는 기여도가 없다고 답했다.

또한 소비자들은 특사경 필요성에 대해서 필요 68%, 보통 23%, 불필요 9% 등으로 응답하고,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만족 41%, 불만족 7%, 경험이 없어 모른다 52%로 조사됐다.

업체 종사자들은 특사경의 친절도를 묻는 질문에 친절하다는 답이 58%, 보통 34%, 불친절은 8%로 나타났다.

업체에 대한 법규 계도·홍보는 잘한다 63%, 보통 34%, 안한다 3%로 조사됐으며, 특사경이 단속 시 신분증을 제시하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80%가 제시한다고 답했다.

도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특사경 단속 및 활동 개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특사경 활동에 대한 홍보와 계도로 소비자와 업체 종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도 특사경은 지난 2008년 출범했으며, 15개 시·군 특사경 전담팀은 지난 2011년 구성돼 민생 6대 분야에 대한 도와 시·군 합동 단속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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