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충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충남도는 27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허승욱 정무부지사,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및 도내 기관·단체장 등 축하 내빈과 선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과 충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전국에서 선수 160명, 임원 및 운영요원 340명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다.

충남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보치아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선수들에게 랭킹 포인트를 부여함에 따라 전국의 우수 엘리트 선수들이 대거 참가,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보치아국제스포츠연맹(BISFed)가 정한 경기규정에 따라 진행되며, 나흘간 장애등급별로 예선 리그전 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은영 충남장애인보치아연맹회장은 “충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는 보치아 선수들의 우정과 화합의 축제로,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제1회 충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는 스포츠에 참여할 기회가 많지 않은 최중증 장애인을 위한 대회”라며 “앞으로도 장애유형별 모든 분들이 고르게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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