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중앙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해 전국에서 동시 실시된다.

군은 △훈련 첫째날(10월 30일) 오전 6시 훈련 참여부서 공무원 대상 비상소집훈련 △둘째날(11월 1일) 증평군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훈련 △셋째날(11월 2일) 지진복합재난 대비 실제훈련 △불시대비능력 배양을 위한 불시메시지 훈련 등을 실시한다.

특히 훈련 셋째날(2일)은 증평군청 13개 재난 협업부서와 증평소방서를 비롯해 괴산경찰서, 13공수여단 등 8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의 150여명이 참석해 증평읍 송산리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아파트 지진발생 상황을 가정한 지진복합재난 대비 실제훈련이 실시된다.

군은 이날 훈련을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급구조통제단 구성, 인명구조, 화재 진압 등 최근 높아지고 있는 지진 위험으로 인한 재난상황 대처 능력을 집중 점검‧배양 할 계획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이번 훈련을 통해 대규모 재난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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