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이석화)이 내달 6일부터 12월 30일까지 쌀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공공비축 미곡과 시장격리곡 건조벼 수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매입품종은 삼광, 대보 2개 품종으로 공공비축미곡 8만9933포대(산물벼 1만3950포, 건조벼 7만5983포)와 시장격리곡 8만8888포대를 수매할 계획이다.

공공비축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내년도 1월에 확정되며, 올해는 예년과 달리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다만 수확기농업인 자금수요 및 쌀값동향 등을 감안해 11월 중 농업인 단체 등 과 매입대금의 일부를 중간 정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군은 올해부터 포대 벼 수매장에 공공비축 수매인력을 지원해 수매참여 고령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해 줄 방침이다.

군은 관계자는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수매를 통해 원활한 매입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포대 벼 수매장에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농가의 어려움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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