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난계국악단이 도내 곳곳에 국악의 흥과 멋을 전하며 도민 화합의 이끌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내 문화소외 지역과 계층간의 문화 불균형을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펼쳐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동군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 후원의 공연은 연 4회 충북도내 해당 군을 방문해 우리소리만이 가진 매력을 전하고 국악 진흥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상반기에 옥천군(5월)과 증평군(6월)에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실시해 도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전통 악기가 펼치는 신명나는 한마당으로 국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하반기 공연으로 지난 10월 20일에 보은대추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우리가락의 아름다음을 전했으며, 유명 바이올리니스트인 유진박과 유명 대중가수인 주병선이 함께해 특별한 가을밤의 낭만을 선물했다.

오는 27일에는 괴산으로 무대를 옮겨 괴산군민회관에서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색다른 레파토리를 가지고, 색소폰 이정식, 소리꾼 송은주와 유명 성악가수인 한아름과 박경종이 난계국악단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난계국악단의 도내 곳곳을 누비는 국악공연으로 국악 고유의 멋을 한층 고취시키고 국악으로 충북도민의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난계국악단은 1991년 5월 전국 최초의 군립 국악 관현악단으로 출발해 악성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계승·발전시켜 나아가고 있다.

영동군 홍보와 국악 대중화에 앞장서며 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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