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이하 첨복재단)은 25일(수)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첨복재단에서‘2017 Medivalley Day’행사를 개최했다. 첨복재단은 해마다 10월 Medivalley Day를 지정하여 산․학․연․병 관련자들을 초청, 연간 성과를 발표하고 의료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We connect all, Medivalley’를 주제로 첨복단지 입주기관과의 연계방안 모색에 초점을 맞췄다. 뇌연구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한의기술응용센터, 경북대학교 임상시험센터 등 유관기관에서 참석해 연계협력방안에 대한 포럼을 가졌다.

첨복재단은 국내 의료산업의 육성을 돕고 글로벌 R&D 허브를 목표로 2013년 11월 대구에 조성된 공공기관으로 해마다 10월말 Medivalley Day 행사를 가졌다. 올해는 “We connect all, Medivalley”를 주제로 첨복단지 입주기관과의 협력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첨복재단은 그동안 2015년 12월 생체정보모니터링 시스템, 2016년 4월 갑상선암 치료 후보물질, 2016년 12월 급성골수 백혈병 치료물질, 2017년 4월 뇌암 줄기세포 표적치료제, 2017년 6월 치매 억제제를 개발해 총 5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루트로닉 황해령 회장이 ‘한국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도전’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고, 송규호 첨복재단 전략기획본부장이 재단의 성과를 발표한 후 한국뇌연구원 최영식 부장,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이종훈 센터장, 한의기술응용센터 마진열 책임연구원, 경북대학교 윤영란 교수 등이 각 기관의 성과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연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Medivalley Day 사전 행사로 오전 10시반부터 보건복지부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가 대구첨복단지에 입주한 중소의료기기 개발사를 위해 ‘찾아가는 의료기기 시장진출 컨설팅'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인 新의료기술평가, 보험등재, 시장진출 등 사업화 관련 전분야에서 컨설팅을 진행해 기업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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