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25일 이석화 군수를 비롯해 군 농업기술센터 퇴직공무원과 현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도사업 성과 발표 및 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도사업을 선도하고 농촌발전의 기틀을 마련해준 퇴임 선배들에게 후배들의 농촌지도사업 성과를 설명하고 고견을 청취,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상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성과발표에서 “청양의 미래, 농업이 희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업·농촌·농업인이 행복한 부자농촌을 만들겠다”며 “산채, 왕대추, 블루베리, 플럼코트 등 틈새작목을 개발 보급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작목을 도입해 농가소득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선배 퇴임 공무원 배연씨는 “퇴직한지 20여년이 지나 한자리에 모여 후배들의 열정적인 지도성과를 지켜보니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 종종 후배들과 함께 청양농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이석화 군수는 “60∼70년대 녹색혁명의 기수로 식량문제를 해결한 농촌역군들”이라며 “퇴임공무원들의 농촌계몽운동을 거울삼아 부자농촌 만들기 정책으로 농가소득 5000만원을 꼭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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