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공모에 일도2동 신산머루와 삼도2동 남성마을 2곳을 신청하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신산머루 지역은 우리동네살리기 유형으로 일도초등학교 일원을 대상으로 자율주택정비, 복합공공시설, 골목길 보행환경개선, 안전환경 개선, 교육환경개선,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에 3년간 국비 50억원을 포함 총 83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남성마을 지역은 주거지지원형으로 남초등학교 남측 일원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조성, 도로정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건립, 주차공간 확충, 주택리모델링 지원,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4년간 국비 78억 원을 포함 총 13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는 11월 24일까지 도의 1차 서면평가와 2차 종합평가를 거친 후, 11월 28일 국토부에 평가서를 제출하고 12월 14일 국토부에서 최종 선정 발표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지역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통해 노후주거지를 정비하고 지역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쇠퇴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다시 살고 싶은 마을로 재탄생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새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도시경쟁력 강화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하여 5년간 총 50조 원(매년 10조 원)이 투입하여 매년 100곳의 구도심과 노후주거지를 재생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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