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시민들을 위한 전시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엑스포 아트 갤러리에서 여수지역작가 초대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여수의 미풍(美豊)’을 주제로 이달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 37명의 서양화·한국화·서예·공예 등 우수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

또 관람객들이 전시된 작품을 소형 캔버스에 따라 그릴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다음 기획전에 전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엑스포 아트 갤러리 개관을 기념해 ‘현대미술의 흐름을 엿보다-EAG’를 주제로 전국 작가 50인 초대기획전을 열었다.

이어 9월 15일부터 한 달간은 ‘통[TONG]’을 주제로 2017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개관 기념 초대기획전과 국제아트페스티벌을 통해 엑스포 아트 갤러리가 지역 문화예술 감상 공간으로 자리잡았다”며 “지역 예술가의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포 아트 갤러리는 여수시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박람회장 한국관 3층에 개관한 상설전시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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