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전통시장 등에서 생산‧유통하는 도내 우수상품의 홍보‧판매와 국‧내외 판로확보를 위해 강원쇼핑센터를 설치‧운영한다.

 강원쇼핑센터는 명품관, 마트관, 의료기기관, 바이오‧식품관, 향토공예관, 시‧도특산품관, 전통시장관과 함께 문화체험관, 공연관 등으로 구성되어 올림픽 기간 중 강원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즐길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도내에서 생산하는 우수상품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원도는 이를 위해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원주에 소재하고 있는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을 통해 강원쇼핑센터 입점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입점상품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 번 1차 입점상품 모집결과를 바탕으로 11월 또는 12월중 추가 모집도 계획중이다.

 이번 강원쇼핑센터는 직접 판매하는 명품관을 제외한 타 관들은 판매 대금을 모두 입점기업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일괄 운영되어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쇼핑센터 운영 기간중 입점기업을 위한 수출바이어 상담회 등 공격적인 수출마케팅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5개 국어 이상의 상품 소개서와 통역요원 배치, 배송시스템과 온라인몰 구축도 계획 중이다.

 이 같은 강원쇼핑센터는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전후 60일간 ( ́18.1.25 ∼ 3.25) 강릉역 주차장과 평창 횡계 눈꽃축제장 일원에 각각 설치‧운영할 예정이며, 강원쇼핑센터 입점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경영관리부(033-749-3304)에서 입점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양민석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중에 운영되는 강원쇼핑센터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하는 것은 물론, 도내 우수상품들의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 등 경제인들의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는 등 올림픽 붐 조성에 기여하는 동시에 강원도의 체계적인 입점상품 관리를 통해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중 무분별하게 발생할 수 있는 매복(엠부시)마케팅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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