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육상 및 롤러경기단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맹활약 중이다.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이 동메달 1개, 롤러 경기단이 금메달 2개, 은메달1개 동메달 1개를 따내 우수한 실업팀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안동시청 육상경기단 유정미 선수는 여자 멀리뛰기에서 6m 6㎝를 뛰어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1위 선수와 4㎝ 모자란 간발의 차이다.

롤로경기단에서는 2017년 입단한 김진영 선수는 T 300m 종목에서 한국 신기록 경신을 목표로 출전했으나, 전국체전 강화훈련 중 허리부상으로 한국 신기록 경신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24초 190으로 올해 국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여수 시청 박형상 선수를 0.032초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EP10000m 1위 롤러경기단 우효숙 선수는 32세의 나이로 선수생활을 은퇴하는 마지막 전국체전에서 투혼을 발휘해 안양시청 유가람 선수와 경남도청 최예운 선수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여 마지막까지 롤러 여제의 위상을 보여줬다.

이달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연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충주 종합 운동장 및 인근 71개 경기장에서 26일(목)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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