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 설문동에 소재한 정신요양시설 박애원은 지난 19일부터 1박 2일간 양주시 딱따구리 청소년수련원에서 ‘제19회 경기, 인천 정신요양시설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경인지역 8개 정신요양시설(▲박애원 ▲세광정신요양원 ▲가평꽃동네 ▲강화정신요양원 ▲동두천요양원 ▲소망의집 ▲승우정신요양원 ▲은혜원)에 거주하는 정신장애인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정신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 생활인들에게 삶의 활력과 재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자립 의지를 고취시키고자 마련 됐다.

축제는 ‘함께 해요~ 함께 가요!’를 주제로 체육대회, 어울림한마당, 체험프로그램, 쿠킹클래스 순으로 진행 됐으며 생활인들의 기량을 뽐내는 체육활동 및 라인댄스교실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줬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정신장애인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부여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해소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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