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귀농귀촌협의회(회장 이희남)가 오는 28일 호암지 산책로에서 팜파티를 연다.

팜파티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일반적인 농촌체험상품에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음식들을 맛보고 즐기는 파티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농촌마케팅 모델이다.

협의회는 회원들이 제2의 삶으로 선택한 귀농생활을 도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협의회는 이번 행사에서 도시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며 귀농ㆍ귀촌 홍보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음악공연과 즉석 노래자랑을 통해 귀농인과 도시민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귀농인들이 직접 구슬땀을 흘리며 생산한 사과를 비롯해 배, 고구마, 블루베리, 오미자, 버섯 등 20여종의 농산물을 판매한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ㆍ귀촌인들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열게 돼 기쁘다”며, “충주로 귀농ㆍ귀촌한 도시민들이 지역주민과 갈등 없이 안정적으로 융화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새로운 귀농정책 발굴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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