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충주시 평생학습박람회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다.

충주시는 배움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나의 인생 평생학습에서 꽃 피우다’를 주제로 이번 행사의 모든 준비를 시민 스스로 만드는 행사로 준비했다.

이에 따라 공연과 작품전시, 체험, 성인문해백일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이번 행사에는 평생학습 참여자의 재능기부가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선 ‘소중한 분들을 모십니다’ 라는 초청장 제작은 평생학습관의 캘리, 민화, 페인팅라이프 동아리 회원들이 나서 300여장을 손수 제작해 관내 주요 인사들에게 발송했다.

유명가수 등의 초청공연을 탈피해 6개 충주시 평생학습 악기동아리가 공연을 준비해 화합과 협업의 콜라보를 연출한다.

무대 테이블보 제작, 경품용 작품 기부 등 행사 준비 곳곳에 학습자들의 재능 기부가 숨어 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한 동아리 회원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배움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보람됐다”며 “모두가 함께 준비한 만큼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평생학습 기관‧단체,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동아리, 학교 등 총 55개 기관 및 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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