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는 24일 속리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오색 단풍으로 등산객이 급증함에 따라 산악 인명구조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통한 인명구조기법을 배양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산악사고 대응 활동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 암반‧절벽 추락사고 및 계곡 고립사고 대비 수직‧수평구조 기술 숙달 훈련,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숙달 및 전문 로프구조 기술 배양, 심폐소생술 등 산악사고 응급처치 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과 산악사고 위험지역 합동 안전점검도 병행됐다.

소방서관계자는 “등산객들이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안전장구 착용과 스트레칭을 꼭하기 바란다”며 “앞으로 훈련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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