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많은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위해 찾고 있는 망마경기장에서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24일 오전 망마경기장 일원에서 진행된 자체 소방훈련에는 시 산림과·공원과 공무원들은 물론 망마경기장에 사무실이 있는 17개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 발생 시 무엇보다 중요한 초기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훈련을 통해 화재 초기 진압에 필요한 소화기·옥내외 소화전 등의 사용요령을 배우고, 신속하게 대피하는 연습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실제 화재 발생 시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시전동에 위치한 망마경기장은 주경기장, 준비운동장, 국궁장, 게이트볼장, 망마체육센터(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천연잔디가 깔린 주경기장은 공인된 제1종 육상경기장으로 각종 대회 개최장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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