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이원면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목적 영농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면에 따르면 300여명의 관내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이원 다목적회관에서 포도․복숭아․묘목 등에 관한 영농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고소득을 위한 밭작물의 새로운 농기술을 선보임으로써 농업발전을 도모하고 또한 영농 이론 축적을 통해 관내 농업인의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염진세)과 이원청년회(회장 이대겸) 앞장 서 마련됐다.

김두용(서울대 농대 졸업) 식물학 박사의 병해충 방제요령과 토양진단, 시비 처방 등 토양관리 방법에 관한 설명을 시작으로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영농기술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지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과수 판매, 유통방법과 함께 소비자를 위한 마케팅 전략 및 노하우까지 도우며 재배농가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복숭아 농업인은 “면의 묘목법인과 청년회가 나서 이원 주민을 위해 교육을 실시해 주니 더 뜻 깊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오는 12월 12일에는 이원면 복숭아 농가를 위한 2차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