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오는 25일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보은읍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10월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장훈 감독의 ‘택시운전사’이며, 오후 4시와 7시 30분 두 차례 상영된다.

배우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이준열이 열연한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21일 광주 민주화 운동을 전 세계에 보도한 독일 외신기자 피터를 서울에서 광주현장으로 데려다준 택시기사 만섭(김사복)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올해 8월에 개봉한 이번 영화는 15세 관람가로 실제인물과 역사적인 사건을 다뤄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끌며 관객수 1천2백만명을 돌파했다.

군은 앞으로도 최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 군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여가 활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